B형간염
-
B형 간염은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으로 전파되며, 특히 출산
도중에 모체로부터 감염되는데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무증상에서부터 황달, 흑색 소변, 식욕부진, 오심, 근육통, 심한 피로, 우상복부 압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급성 B형 간염과 무증에서부터 피로감, 전신권태, 지속적인 또는 간헐적인
황달, 식욕부진 등의 증세를 보이는 만성 B형 간염이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은 무증상
상태로 간경화 및 간암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이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
영아는 생후 0, 1, 6개월 일정, 소아 및 성인은 0, 1, 6개월 일정
접종대상
폐렴구균 (폐렴)
-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입니다.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폐 증상과,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및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적절한 의학적
치료로 폐렴 환자의 95% 이상이 회복되지만 일부 저개발 나라에서는 주요 사망 원인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접종
신생아 및 소아는 총 4차례(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추가접종), 성인은 1~2차례
접종대상
신생아 및 소아, 성인
대상포진
-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됩니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며 면역능력이 저하된 환자는 간혹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접종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시행합니다.
대상포진 발생을 50%,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약 60%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대상포진을 앓더라도 상대적으로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갑니다.
7,80대에 예방접종을 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며 대상포진을 한번 앓은 환자라도 재발 방지의 목적으로 치유 1년 후에 접종을 시행합니다.
파상풍
-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이 번식과 함께 생산해내는 신경 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하여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상처 주위에 국한된 근육 수축이 나타나며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과 턱 근육의 수축이
나타나고 차츰 심해져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접종대상 및 시기
영유아는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추가 접종.
성인은 통상 처음 1회 이후 10년 마다 접종.
자궁경부암
-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중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2가, 4가, 9가 백신 세가지가 있으며,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자궁경부암을
약 70%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접종대상 및 방법
이상적인 접종 연령은 9~13세이고 26세까지 접종이 권고됩니다.
만 12~13세에게 예방 접종 시 면역효과가 높아서 2회 접종만으로도 자궁경부암 예방효과를 나타내나,
만 14~15세 이후 처음 접종을 받을 경우 면역효과가 낮아서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예방접종을 도입해 무료접종(2회)을 시행 중입니다.
일본뇌염
-
잠복기는 7-14일 정도이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감염자 250명 중 1명에서는 증상이 있습니다.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으로까지 진행하게 되면 사망률은 20~30%, 장애율은 30~50% 입니다.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며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경과가 좋은 경우에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됩니다.
합병증으로 운동장애나 인지 또는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학습장애 등이 있습니다.
접종
- 불활성화 사백신
기초접종 : 12개월~23개월에 (7~30일 간격)에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12개월 후 3차 접종
추가접종 : 만 6세와 만 12세에 각 1회시행
- 약독화 생백신
기초접종 : 12개월~23개월에 1차 접종하고, 12개월 후 2차 접종
추가접종 : 만 6세에 1회 시행
MMR
-
홍역, 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접종으로 돌 이후의 어린이와
MMR을 두 번 접종하지 않은 1967년 이후 출생자는모두 접종 대상입니다.
접종
1차 : 생후 12~15개월
2차 : 4~6세